[원주시뉴스] "원주만두축제 예산 6억원 확정"…원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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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추경안 심사결과 채택…21억4,500만여원 삭감
"청년 연령 상한 연령을 39세 이하로 통일" 건의문 채택

◇원주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원주】원주시의회는 2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 운영계획안, 의원발의 조례안 4건, 건의문 2건 등 24건의 의안을 심사, 의결했다.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667억원 증가한 1조8,408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이번 회기에서 소관 상임위·예결위 심사를 거쳐 총 21억4,500만여원이 삭감됐다.

만두축제 예산 편성액 8억원 중 2억원을 줄였고, 원주천 르네상스 수목식재 사업비(3억원), 백운산 농촌테마파크공원 조성 사업비(1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8억6,436만여원5) 등은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추경 기금운영계획안은 화장시설 건립지 주민지원기금(95억4,600만원)과 재난관리기금(85억7,100만원) 등 총 932억원 규모로 정해졌다.

이날 박한근 의원이 발의한 '청년 연령 기준 통일 촉구 건의안'을 원안 의결,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건의문은 현행법에 따른 청년의 연령 상한을 광역 지자체의 조례와 동일하게 39세 이하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분 자유발언에는 심영미 의원이 ‘쪼개기 마트의 교묘한 꼼수, 반곡초교·반곡중학교 학생들의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안정민 의원이 ‘시 자전거보험 도입’에 대해, 최미옥 의원이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해 발표했다.

또 권아름 의원이 ‘장난감 도서관 운영 방안’에 대해, 이병규 의원이 ‘농촌지역 어르신 근골격계 수술비 지원’에 대해, 손준기 의원이 ‘강원 반비다복카드의 혜택 확대’에 대해, 곽문근 의원이 ‘원주형 출산연금제도 도입’에 대해 각각 제언했다.

이재용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중요 안건들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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