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나선다

본문

10년 이상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추진
지난해 노후 건물번호판 933개 교체

◇훼손된 건물번호판(왼쪽)과 새 번호판(오른쪽). 사진=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에 나선다.

10일 양양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 7월까지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추진한다.

지난해 양양지역의 건물번호판 1만1,592개 중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은 7,979개로,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됨에 따라 탈색 또는 훼손돼 활용성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군은 양양읍과 서면의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085개에 대해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신청을 받아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건물번호판 건물 소유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했으며 소유자가 교체를 거부하지 않을 경우 건물번호판 교체를 지원한다.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도 삽입돼 도로명주소의 신속 정확한 위치안내를 돕고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후 양양읍과 서면 외 타 지역 노후번호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보수 및 교체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경우 확충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933개를 교체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92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