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가활동 지원을 강화안다.

4월 말 기준 동해시 인구 8만8,094명 중 65세 노인 인구는 24.1%인 2만1,209명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해 있다.

이에 시는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여가 복지시설과 연계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가활동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예산 24억3,000만원을 투입 노인여가 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 2곳과 경로당 135곳, 노인교실 6곳의 교양·취미생활, 사회참여 활동 및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4억500만원을 투입해 노인대학 및 실버예술단 운영, 한궁대회 및 게이트볼대회, 재가노인 식사배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각종 시책을 통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추진과 노인 여가활동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