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고령 상인 상습 협박 ‘전통시장 무법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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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고령의 노점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3일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로 A(62)씨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춘천 동부시장 일대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70~80대 노점 상인들에게 욕설을 하며 “무허가 영업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기동순찰대는 도보 순찰을 하며 이를 파악하고 1개월간 탐문 수사를 거쳐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었다. 경찰은 즉결 심판에 회부하지 않고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엄정하게 처벌 한다는 방침이다.

강원경찰청은 “보복 등 추가피해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시장 상인들과 핫라인 신고통로를 구축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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