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홍준표, "추미애 국회의장 할만해"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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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국회의장 후보로 나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국회의장 할만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이번에 6선 국회의원인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데 어떻게 보시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시장의 이러한 평가는 추 당선인과의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홍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는 대구 출신이다. 또, 사법연수원 14기 동기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정식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5.12. 연합뉴스.

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내부 경선은 조정식, 정성호 의원의 사퇴로 추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조 의원은 전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 당선인과 회동을 가진 다음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가 되기 위해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라면서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6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도 같은 날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치른다.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1인을 지명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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