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민 10명 중 9명 시립미술관 건립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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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92.6% "건립 필요"…93.6%가 "방문 의사"
원강수 시장 "시민 친화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원주시립미술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강원일보DB>

【원주】원주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시립미술관 건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6%가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응답자 93.6%가 미술관 건립 시 '방문 의사가 있다' 응답했다.

미술관 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전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1.5%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 및 체험 공간 20.3%, 카페·휴게공간 등 편의시설 19%, 작품 확보 및 보관 공간 18.4%, 정원 등 친환경 외부공간 8.6%, 아티스트 작업 공간 2.9% 등의 순이었다.

미술관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한 설문에는 교육 프로그램 35.2%, 전시기획전 30.6%, 학술대회 등 행사 18.4% 등이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앙시장, 중앙도서관, 샘마루도서관, 반곡역사관 일원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강수 시장은 "설문조사에서 나온 시민들의 고견과 조사 결과를 시립미술관 건립과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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