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지역 식품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원통농공단지 회의실에서 ‘2024년 인제군 우수제품 싱가포르 시장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사전 모집해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지역 8개 기업이 참여했다. 동남아시아 수출 전문가인 구재형 VPace 대표, 오윤수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 이강열 인제군수출협회장 등 민·관·학 전문가들도 참석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수출 설명회를 시작으로 참여기업 우수제품 품평회 및 기업별 일대일 수출 상담 등이 진행됐다.

신선미 군경제협력과장은 “러시아산 황태의 미국 수출 규제 등 최근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우수제품의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