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에서 오는 주말과 휴일 제1회 강원남부 5개 시·군 게이트볼대회와 2024 전국 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 행사가 열린다.

태백시는 18일 태백시 고원2구장에서 '2024년 제1회 강원남부 5개 시·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 동해,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남부 5개 시·군이 참가해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이 대회는 당초 강원남부 4개 시·군만 참여했으나 인근지역인 영월이 참가하며 5개 시·군으로 확대 개최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 태백장성체육관·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24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배드민턴·댄스스포츠) 대축전이 펼쳐진다.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과 댄스스포츠 2개 종목 생활체육인 1,500여명이 참가한다. 배드민턴 대회는 장성체육관에서, 댄스스포츠 대회는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치러지며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각 대회는 부문별 순위 결정을 거쳐 단체 및 개인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게이트볼 대회와 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태백시가 생활체육의 메카로 각인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