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 곤충바이오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곤충의왕 장수풍뎅이 기획전’을 개막했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국내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표본을 감상하고, 살아있는 애벌레를 만져볼 수도 있다.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의 지원으로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곤충을 감상하는 기회가 제공되고 곤충모양 비누만들기, 샌드아트, 슈링클스 등 체험활동과 인근 송송숲어드벤처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기원 인제곤충바이오센터 주무관은 “기획전 개막 이후 지역 어린이집을 비롯해 가족단위 및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곤충바이오센터는 환경부 한강수계기금의 지원을 받아 2022년 7월 개관한 교육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