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2024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다.

군은 올 2월 신동읍 가사리, 남면 유평리, 문곡리에 대한 광산 주변지역 환경 개선 사업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했으며,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 민원발생 정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신동읍 가사리와 남면 문곡리 등 2개소를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에 신동읍 가사리 316-1번지 일원에 광산을 출입하는 대형 차량의 잦은 운행으로 발생한 도로 파손 및 노면 불량을 정비하기 위해 1㎞ 구간에 걸쳐 아스콘을 포장하기로 했다. 또 남면 문곡 2리 406-4번지 일원에는 200m 인도데크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보행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9억 6,000만원을 투자해 노면 청소차량 5대를 구입·지원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7억 4,000만원을 투자해 화암면 북동리와 정선읍 신월리에 대한 도로 포장 공사, 남면 문곡2리에 대한 소교량 확장 및 터널 조명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상만 군 전략산업과장은 “광산 주변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