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비발디파크·쏠비치 '소노인터내셔널' 대기업 집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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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홍천 비발디파크, 쏠비치 삼척·양양 등으로 유명한 소노인터내셔널이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결과'에 따르면 자산 총액 5조원 이상(2023년 말 기준)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88개로 전년 대비 6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사 중에는 호텔·관광업 주력집단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포함됐다. 전체 88개 대기업 집단 중 86위 턱걸이 진입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979년 설립된 호텔·관광 주력 기업이다. 도내에서는 홍천 비발디파크를 비롯해 고성 소노펠리체델피노, 쏠비치 삼척·양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의 올해 대기업 집단 신규 지정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호텔·관광업 성장과 토지 재평가 등으로 인한 공정자산이 증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소노인터내셔널의 자산총액은 2023년 말 기준 5조1,800억원으로 2022년 말(4조6,100억원)과 비교해 12.4% 불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회사들의 주식 소유 및 내부거래 현황 등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참여자들에게 널리 공개할 계획"이라며 "시장 스스로 감시와 견제 기능이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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