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강원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추경 156억원 감액…전자칠판 예산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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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23일 본회의서 최종 처리 예정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무철)는 17일 예결위원장실에서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4조2,090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4년도 강원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4조2,090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3년도 강원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총 156억7,114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삭감된 예산은 세부적으로 △학교전자칠판지원 151억5,900만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5억원 △중학생대상 고교학점제 박람회 운영 1,184만원 △ 청소년인생학교 운영 30만원 등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서 지난 14일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도감사위원회가 특정 업체 몰아주기 등의 의혹에 대한 전자칠판 사업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도교육청이 추경에 관련 사업을 다시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예산을 전액 삭감했었다.

이후 도감사위원회는 지난 17일 도교육청에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볼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감사 결과를 통보했지만, 예결위도 전자칠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무철 예결위원장은 “이번 도교육청 추경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미래 교육을 대비한 예산안이라는데 위원들 모두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교육위 예비 심사 결과를 존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예결특위를 통과한 도교육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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