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국가유산 승격 나서

본문

국가 유산 승격 초석 다지기 나서
경주대 산학협력단과 학술대회 개최

【정선】 정선군과 정암사가 2020년 수마노탑의 국보332호 승격에 이어 정암사 적멸보궁의 국가유산 승격에 나선다.

군은 24일 경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한불교조례종 제4교구 정암사와 함께 고한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정암사 적멸보궁의 문화유산적 가치 조명과 국가유산 승격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공유하고, 국가 유산 승격 가능성에 대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계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가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식 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진신사리탑과 정암사 수마노탑’ 기조강연에 이어 ‘정암사 적멸보궁 단청에 관한 소고’, ‘정암사 적멸궁 천정 빗반자 민화 개요’, ‘정암사 적멸보궁의 건축적 특징’이라는 3가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암사 적멸보궁의 내부 단청은 서울 경기 지방의 단청 양식을 보이며, 벽화의 화풍은 19~20세기 경상지역 화풍과 유사한데 1857년 중수 시기의 단청이 그대로 남아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사리신앙과 보궁신앙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정암사 적멸보궁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중요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멸보궁이 국가 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정암사 적멸보궁은 2021년~2022년에 걸쳐 전체 해체보수공사를 완료했으며, 원형 그대로의 보전 가치 향상을 위해 주요 목부재를 보존처리해 재사용했다. 그 과정에서 상량문과 목부재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문헌에 전해지는 1770년의 중수 기록과 일치함이 확인됐다.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볼 정암사 적멸보궁의 문화유산적 가치 조명과 국가유산 승격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24일 고한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정암사 적멸보궁 모습.◇정선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볼 정암사 적멸보궁의 문화유산적 가치 조명과 국가유산 승격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24일 고한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정암사 적멸보궁 모습.◇정선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볼 정암사 적멸보궁의 문화유산적 가치 조명과 국가유산 승격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24일 고한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정암사 적멸보궁 모습.◇정선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볼 정암사 적멸보궁의 문화유산적 가치 조명과 국가유산 승격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24일 고한복합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정암사 적멸보궁 모습.

1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1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