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양양군선수단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정식, 종합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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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민체전 종합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은 23일 양양읍 일출예식장에서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종합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출정식에는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군 선수단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특별자치도’를 달고 열리는 이번 대회 주개최지인 만큼, 2부 종합우승으로 군민들의 열정과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군은 2020년 도민체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등 사실상 3수 도전 끝에 대회를 유치해 지역도 축제분위기다.

군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에 35개 종목, 673명이 출전한다. 도청 소속팀이 개최지 선수로 뛰는 이점을 안고 전통의 강세종목인 사이클을 비롯해 육상, 수영 등에서 대량 득점을 획득, 폐회식날 시상대 제일 위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해 강릉도민체전 대비 600여명 이상 선수단이 늘어 나는 등 최근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31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양양을 비롯해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 준비해준 양양군 대표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응원에 종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양양군선수단 출정식이 23일 양양읍 일출예식장에서 기관·단체,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양양군선수단 출정식이 23일 양양읍 일출예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사진 오른)이 김진하 양양군수로부터 체육회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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