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민물가마우지 먹이활동 수산 종자 방류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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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강원일보 DB

강원권 민물 가마우지떼로 부터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한 수산 종자를 방류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 따르면 도내 댐과 하천 일원에 4,600여마리의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다. 가마우지는 1마리가 하루 평균 440g의 어류를 섭취, 민물고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민물가마우지로 피해를 입은 내수면 어업인을 위한 대책으로 도내 시·군들과 함께 센터가 직접 생산한 미유기와 동자개를 포함한 총 4개 품종의 수산종자 13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6억7,200만원을 들여 도내 시·군의 수산종자 매입도 지원, 뱀장어, 쏘가리, 대농갱이 등을 포함한 13개 품종 총 936만마리의 수산종자를 하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가마우지 1마리가 하루 440g의 어류를 섭취해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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