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피플&피플]평생 봉사하고 싶어 이름도 '김기부'로 바꾼 강릉 송정가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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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릉시에 5,000만원 쾌척

기부에 전념하기 위해 이름까지 ‘기부’로 바꾼 ㈜적광개발 대표 겸 강릉 송정가든 대표 김기부(65)씨가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2일 강릉시청을 찾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13년 전 서울에서 고향인 강릉으로 돌아 온 김 대표는 평생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는 다짐을 이름도 ‘김기부’로 개명했다.

고향에 내려 온 김 대표는 2013년 지역 내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여는 등 기부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씨는 “웃음을 잃지 않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살겠다고 생각하니 악화된 건강도 덜 힘들게 느껴진다”며 “죽을 때까지 기부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강릉시 지역연계모금 ‘희망강릉365’로 모금돼 제도권 밖 위기가구·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강릉시만의 복지사업(강릉희망보듬기)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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