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화천 사회진출 청소년 ‘진로 장려금’ 전국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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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인재육성재단, 고교 3학년 기업 현장실습생 지원
올해 현장실습기간 중 월 50만원 한도 거주비 전액 지급

【화천】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 대학 대신 조기 사회진출을 결정한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장려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최근 지역 고교 3학년 기업 현장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진로 장려금 지원 대상자 선발’을 공고했다.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측은 학생들의 올해 현장 실습 기간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부동산 임차비(월세) 실비 1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올해 현장 실습을 마치고 신청서와 현장 실습 결과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년 2월17일부터 28일까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에 제출해야 한다.

재단 측이 진로 장려금 지급을 내년부터 시작함에 따라 화천지역 고교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여부에 상관없이 거주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문순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화천군수)은 “대학 대신 일찍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매년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 매월 50만원 한도 거주비 실비 전액 지원을 통해 사실상의 대학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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