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오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국안전체험관 및 강원소방학교 등 365세이프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안전과 캠핑, 힐링을 테마로 4개 분야 9개 프로그램 2박3일 과정으로 총 4회 추진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1기 과정은 제복공무원 자녀로 구성해 운영한다. 소방청 주관으로 500명을 별도 모집한다.

2~4기 과정은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프로미119 안전리더' 과정으로 각 기수 250명씩 총 75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http://www.taebaek.go.kr/365safetown) 또는 프로미119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캠프 참가비는 10만원으로 태백사랑상품권 2만원이 환급된다. 접수된 참가비는 소방가족 희망나눔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캠프는 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소방청, DB손해보험,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소방청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기업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안전캠프의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라며 "캠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