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책 약국으로 마음을 치유합니다.”

정선군이 올 6월1일 군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2층 북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책약국네 사람들’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치유 프로젝트인 이번 이벤트는 이용객의 사연이나 책 속의 좋은 글귀 등을 적어 사연함에 넣어 두면, 도서관 운영팀 7명으로 구성된 전문 책 약사가 맞춤형 책을 처방하고 좋은 문구를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월 말일에는 마음 치유 도서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염원을 담은 유색벼도 함께 전달해 몸과 마음의 양식으로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따뜻한 동행, 치유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지식 문화 복합 소통 공간인 정선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삶의 활력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