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명은 29일 여름철 발생하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배수펌프장 7개소를 비롯해 우수저류시설 1개소, 우수받이·우수관로, 재해 예방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올 5월부터 관리인 배치 및 시설 점검을 마치고 배수펌프장 운영을 시작해 집중호우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우수받이·우수관로 준설사업을 완료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를 완료한 상태다.

군은 이번 재해예방 사업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보완을 완료,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은 지난해 7월 발생한 군도3호 세대 대규모 산사태 발생지역의 응급복구 공사를 우기전까지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