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전국 군납농협-15사단 “상생·협력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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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국 군납농협 회장, 경제지주 대표 등 사단 방문
간담회 갖고 지역농산물 우수성, 급식 향상 노력 전달
군부대 “문화·체육행사 등 지역과 상생협력위해 노력”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김명규 군납농협협의회장, 박서홍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대표,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등은 3일 15사단을 방문해 강현우 사단장, 참모진과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화천】전국 군납농협협의회와 15사단이 군 급식 향상 등 상생·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김명규 군납농협협의회장, 박서홍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대표,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등은 3일 사단을 방문해 강현우 사단장 및 참모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군납농협과 사단 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군납농협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또 군납 문제의 이슈인 수의계약 비율 등 정책 문제는 국방부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군납농협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로 군 급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

국방부는 당초 100% 수의계약 방식을 2024년까지 30%로 줄이고 이후 완전 경쟁입찰 전환 방침이었으나 군납농의 반발이 이어지자 올해까지 수의계약 물량을 70%로 유지하기로 한 상태다.

김명규 군납농협협의회장은 “군납은 지역 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사안으로 최상 품질의 군납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부대와 군납 농협과의 상생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민 15사단 인사참모는 “사단도 ‘통통데이’ 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상경기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지역의 경우 군납농가의 수의계약 물량이 70%로 축소되면서 매년 64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데다 물량이 줄면서 군납 포기 농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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