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를 지원한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난달 말 공고하고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하남면 원천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한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 중인 기업이다.

군은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제조업 기업의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별로 지난해 소요된 물류비용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대상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생산물품의 기술품질 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50% 이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물류 보조금 지원 범위에는 자재구입 물류비,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 택배비 등이 포함된다.

기술인증 지원금 지원 범위에는 NEP, NET, GS, 특허, 실용신안, GD, KS, K마크, 성능 인증제품, 녹색기술인증(제품), 단체표준인증의 인증물품, Q마크 등이 포함된다.

고효율 기자재, 에너지 절약제품, 환경표지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등 녹색물품 기술인증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14일까지 화천군청 지역경제과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류 심사 후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