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제31회 두위봉 철쭉 축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정선 신동읍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두위봉 철쭉 축제는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 산중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일상을 떠나 심신의 안정을 찾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네일아트와 나에게 맞는 아로마향 찾기, 하이원 베이커리 시식,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지비츠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두위봉은 단곡계곡, 도사곡, 자뭇골, 자미원 등 다양한 등산로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단곡계곡에서 출발하면 가장 짧은 코스로 1시간3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한범모 신동읍장은 “이번 축제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응원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첫걸음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