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지역 소멸 위기 ‘농업 생산성 향상’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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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홍천】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 “국내 농가 소득은 전국 가구 평균의 84% 수준에 불과하고, 농업 생산성은 네덜란드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에 그치고 있다”며 “전업 농가와 취미 농가를 구분하고 수익 증대를 위해 규모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천군이 이날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한 홍천 농업 농촌 발전과 지원방안 세미나에서 장 위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 시대, 농촌 농업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장 위원장은 ‘농업의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 농업 경쟁력은 OECD 회원국 중 중간 수준인 17위이고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비교할 때 시설 원예, 양돈 등은 생산성이 50% 수준에 그친다”며 “농업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규모화, 조직화가 필요하고 AI등을 활용한 미래형 기술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식품 산업과의 연계’도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이 16곳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다양한 식품 및 바이오 지원 조직이 있다”며 “식품 산업과 연계해 수출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 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어촌 관광 등을 활성화 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외부 기업이나 자금 유입을 확대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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