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무분별한 환경 훼손 막기 위해 강원자치도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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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대행자 협의회 발족
환경영향평가 협의 업무 강원자치도 위임 따라 구성
창립총회서 초대 회장 오영환·부회장 엄은섭 선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대행자 협의회는 11일 원주 한 음식점에서 발족식을 겸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대행자 협의회(이하 강평협)가 발족했다.

강평협은 11일 원주의 한 음식점에서 도내 환경영향평가대행자 25개 업체 대표와 위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 겸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평협은 지난 8일을 기해 환경부 소관인 도내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강원자치도로 위임되면서 구성됐다. 이날 강평협 초대 회장에 오영환 원주 자연과사람 대표를, 부회장에는 엄은섭 원주 (주)그린환경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김초 (주)씨케이엔지니어링 대표가 강평협 내 유일한 여성기업인으로 참여한다.

도내 환경영향 대행자간 협의기구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평협은 원활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개발 시행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그동안 산발적으로 제기된 평가상의 문제점과 업계의 발전적인 요구사항을 협의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심점을 맡는다는 각오다.

환경영향평가 대행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 문제를 예측해 저감 방법을 제시하는 전문업체로, 협의기관인 강원자치도와의 협의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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