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의회 최선남 부의장 2년여 노력 끝에 국도 가로지르는 육교 완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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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리 낙산육교 철거 마을 미관 개선, 초등학생 고령자 교통불편 해소
최 부의장 “주민·유관기관 모두의 노력 결과...민원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양양】양양군의원이 2년여 가까운 노력으로 지역의 애물단지 국도 교통시설물을 말끔하게 철거하도록 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를 한꺼번에 이뤘다.

양양군의회 최선남 부의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역주민들로부터 조산 낙산육교 철거 민원을 들었다.

낙산육교는 20년여 전 신호연동화에 따라 양양읍 조산리 조산삼거리에 세워졌다. 그러나 육교 건설 이후 주변 횡단보도는 사라진데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 7호선 교통량 급감으로 육교는 이용이 크게 줄었다. 주변에 있는 조산초교 학생들과 주이용자인 고령의 주민들도 높은 육교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최 부의장은 먼저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동의를 받았고, 이를 도로관리청인 강릉국토관리사무소에 전달해 결국 철거 동의를 이끌었다.

낙산육교는 올 3월 본격 철거공사에 돌입한 끝에 5월28일 새로운 횡단보도와 도색 등이 마무리돼 육교의 흔적을 없애고 주변이 말끔하게 정비됐다.

최종열 조산리장은 “좌·우회전시 시계가 확보되고 고령의 마을주민들이 육교를 오르내리는 불편이 없어져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남 부의장은 “주민들과 유관 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주민들의 불편과 문제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산육교 철거가 확정된 지난 3월 최선남 부의장이 육교 앞에서 철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양양읍 조산리 조산삼거리에 있던 낙산육교가 철거되고 새롭게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차선 도색작업 등이 완료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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