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에 350여개 객실을 갖춘 호텔&리조트가 들어선다.

고성군과 동진글로벌씨앤씨는 12일 군청에서 아야진리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동진글로벌씨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2,000억원을 들여 350여개의 객실과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품격 호텔&리조트를 2027년 준공·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시설 운영 시 관광객 증가, 사업장 내 상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세수 확충, 지역 인지도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주변 경관과 조화된 대형 숙박시설 조성으로 아야진해수욕장이 국내 최고 관광지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연 동진글로벌씨앤씨 회장은 “고성군과 아야진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아야진리 호텔&리조트가 고성군과 아야진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