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생활인구 확대 시급한 홍천 … “널미재 터널 연내 착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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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군수, 기재부·국토부 등 방문해 건의

◇신영재 홍천군수는 1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널미재 터널 연내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홍천】 속보=홍천지역 숙원 사업인 ‘널미재 터널(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본보 7일자 3면 보도)한 가운데 홍천군이 연내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나섰다. 생활 인구 확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교통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지역 여론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널미재 터널 연내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현재 관련 사업 예산으로 15억원이 확보 돼 있지만, 착공 이후 사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 군수는 “굴곡과 경사가 심한 구간이어서 겨울철 차량 고립,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 시급한 SOC사업”이라며 “수도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진입시 교통망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널미재 터널이 이어지면 서울에서 홍천간 최단거리가 되고, 소멸위기 지역인 홍천은 수도권 인구 유치의 기반을 갖게 된다.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기 착공은 지역 상경기 활성화와도 직결된다.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자치도회장은 “건설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널미재 터널 착공은 지역 경제에도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홍천 뿐만 아니라 강원지역 차원에도 시급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사업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해 왔지만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증액 돼 지난해 1월부터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기재부는 최근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널미재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2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널미재 터널 연내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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