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18일 개막…주차난·바가지요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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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도 레고랜드 주차장 일원서 개최
축제지 변경 주차 공간 확보, 바가지요금 단속반 운영

【춘천】 2024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해 전국의 식도락 여행객을 초대한다.

올해 축제는 18~23일 춘천 하중도 레고랜드 무료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헬로 콘서트와 1,500대의 드론으로 연출하는 드론라이트쇼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춘천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국가들이 축제에 참여해 각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관을 운영한다. 국제관에서는 요일별로 해외 이색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고 국가별 커피,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복면막닭쇼, 트로트실버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호수드론라이트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자별로 운영된다.

춘천의 힐링 쉼터인 공지천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의암호 나들길을 걷는 봄내길호수별빛투어는 18~19일, 21~22일 열린다. 봄내길호수별빛투어는 춘천 관광 포털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 편의를 한층 개선했다. 극심한 주차난을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개최 장소를 하중도 레고랜드 주차장으로 옮기면서 대규모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또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와 바가지요금 단속반을 운영한다. 축제와 지역 숙박 업소, 주요 관광지 간의 입장 연계 할인도 이뤄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세계적인 미식 축제로 키워 나가며 천만 관광도시 춘천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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