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지역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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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박광수 의원 군의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통해 주장

박광수 양양군의원

【양양】양양군이 지역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양군의회 박광수 의원은 17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양양지역 비산먼지 발생이 심각한 29개 업체 대부분 비산먼지 억제 및 방지시설을 완벽하게 가동할 것으로 믿고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사업장 주변은 비산먼지로 인해 숨쉬기 곤란한 지경이고 주변 토사는 도로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토석채취사업장 골재파쇄장, 건설폐기물처리장에 대해 환경관리 부서와 인·허가부서는 서로 책임을 미루지 말고 적극 협력해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해북부선 철도시설 터널공사에서 나오는 발생암을 낙찰받은 A사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현남면 201호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16만회에 걸쳐 반입 및 발생이 이뤄진다”며 “주변 마을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흡입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대기환경보전법이 지정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차량의 농어촌도로 운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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