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농가 소득↑, 가격↓’ 춘천시 농부의 장터 7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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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시민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춘천시 농부의 장터’ 행사를 이어간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는 지난달 퇴계동 한숲시티 아파트단지에서 첫 행사를 열었고 판매 품목들이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모델로 주목 받았다.

다음달 중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는 소양강쌀·멜론·수박 등의 신선 과일과 채소류, 닭갈비·고추장·전통주 등 가공품을 더해 총 6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품들은 시중 가격 대비 20~30% 저렴한 금액이 책정된다. 또 유럽형 파머스마켓을 본따 농가가 직접 판매에 참여하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된다.

김은향 시 유통지원팀장은 “직거래 장터가 춘천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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