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원봉사자를 응원합니다."

철원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2회 철원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18일 오후 2시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이현종 군수, 박기준 군의장 및 군의원, 정문걸 철원교육장,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올 상반기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반기 자원봉사 역량 강화를 위해 철원군자원봉사센터가 마련했다.

축하공연과 봉사단체 소개 등 개막행사에 이어 봉사단체 별 체육대회,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승패 여부를 떠나 모처럼 열린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또 다양한 경품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익태 센터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각종 행사 지원에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