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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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참가학생 수 증가 … 1학기 참가학생 대부분 재등록
숲놀이 자전거 서핑 등 체험과 영어 악기 수영 등 특화 프로그램

【인제】인제군의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에 도시권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산골생태유학센터에 따르면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신청자는 2022년 2학기 7명으로 시작해 2023년 1학기 22명, 2학기 26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학기 참가학생 32명 중 31명이 2학기 연장을 희망할 만큼 재등록 비율도 높은 상황이다.

산골생태 유학생 배정학교는 월학초, 용대초, 기린초 진동분교 등 3개 학교로 모두 청정 산촌마을의 작은학교다. 도시를 떠난 유학생들은 6개월동안 친자연적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지역 생태·문화·역사를 배운다는 장점이 있다.

산골생태유학센터는 생태환경교육, 숲놀이, 자전거 배우기, 골프, 서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원어민 화상영어, 영어놀이, 1인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의 2학기 유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농가형, 가족형, 센터형 등 3개 유형 가운데 가족형만 진행한다.

아이들과 함께 전입한 학부모들도 마을 SNS홍보단,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으로 활동하며 인제살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환기 산골생태유학센터사무국장은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이 시골 작은 학교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자연생태 학습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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