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한우 더 안전하게” 브루셀라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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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천】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을 막기 위해 홍천군이 오는 9월까지 한·육우를 대상으로 채혈을 실시한다. 브루셀라균은 임상증상만으로는 감염 유무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청검사를 통해 감염 소를 발견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역 내 한·육우(1세 이상 암소 및 검사 증명서를 발급한 채혈 대상 거래우) 전 두수인 1만 2,000두가 대상이며, 각 읍·면 담당 공수의사 및 군 방역사가 동원된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가 혈청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 발생 개체 재검사 이후 살처분이 이뤄진다.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 속 균 감염에 의해 소, 돼지 등에서 발생하며,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으로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

이규춘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매매 소의 브루셀라병 검사 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소는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청정 홍천한우 브랜드 유지를 위해 전염병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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