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체리 전국 소비자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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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품질 체리 출하 첫 걸음 ‘체리 품평회’ 개최
지역 40개 농가 8㏊서 재배된 체리 선보여
지속적 투자 등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로 안착
27년까지 6억 투자 면적도 18㏊로 늘릴 것

【양양】양양 체리가 전국의 소비자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양양군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체리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의 40개 농가가 8㏊에서 재배된 체리 품종별 품질 비교평가를 통해 우수한 체리 품종을 선발하여 고품질 생산 기술을 공유해 지역 체리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체리 농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품평회 현장에서 40개 농가가 25종의 품종을 출품한 가운데 ‘강구1호’가 1위를 차지했고, ‘블랙펄’이 2위, ‘베니테마리’가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았다.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도 좋은 체리는 기성세대를 포함한 젊은층에서도 인기가 좋아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미래 농업을 견인할 성장동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작물로 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양양군은 2019년부터 과수분야 전략작목으로 체리를 선정, 올해까지 약 1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체리재배의 기반을 조성했다. 군에서도 열과에 취약한 체리를 위해 간이 비가림시설을 지원해 고품질 체리 생산 기반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는 가운데 수확기에 도달한 일부 농장에서는 출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군은 2027년까지 6억원을 투자해 재배면적을 18㏊로 확대해 지역의 전략 소득작목으로 안착ㅣ킨다는 전략이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판매망 확장을 통해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양체리 품평회가 최근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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