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새롭게 태어나는 태백의 인적 자원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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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24일 발족식
폐광으로 인한 실직 등 문제 해결 목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최인강)는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회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속보=태백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광산 퇴직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새로워지는 태백의 인적 자원 구심점이 될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본보 지난 20일자 4면 보도)가 만들어졌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은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음 달 공식 창립총회에 앞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족식에는 최인강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장(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이경숙 부의장 및 시의원,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 황상덕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 김기준 도계광업소 노조 지부장, 대한석탄공사 관계자, 전현직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최인강)는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회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협회는 광산 실직근로자들이 겪는 문제를 개인의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구성원 전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현직 광산 근로자에 대한 권익보장, 취업지원 등 전반적 대책을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최인강)는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회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사진은 설립취지문을 낭독하는 최인강 준비위원장.

최인강 준비위원장은 "막장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 수몰 등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나라와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광산 근로자들이 다 타 버린 연탄재 취급을 받지 않고 태백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나아갈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탄광 중심이 아닌 새롭게 태어나는 태백을 위해 아무것도 없는 막장에서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광부의 정신으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최인강)는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회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는 이상호 태백시장.

이상호 태백시장은 "장성광업소 부지에 들어서게 될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비롯해 물류센터, 핵심광물국가산업단지, 실직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주거공간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시에서도 전현직 광부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창 시의장은 "광산근로자는 지난 87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광산근로자의 희생 정신을 결코 잊지 않고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광산 근로자들의 대한 처우 개선과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최인강)는 24일 장성광업소 대취업회장에서 전국광산실직근로자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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