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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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은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및 분진 저감 최소화, 향후 사업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지만 피해자 참여 저조와 설명회 홍보 부족, 청장 참석 여부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인해 주민설명회 자체가 무산됐다.◇25일 오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은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및 분진 저감 최소화, 향후 사업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지만 피해자 참여 저조와 설명회 홍보 부족, 청장 참석 여부를 둘러싼 갈등 등으로 인해 주민설명회 자체가 무산됐다.

【동해】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시작과 함께 무산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은 25일 오전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및 분진 저감 최소화, 향후 사업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석탄부두 건설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자의 참여 저조와 설명회 홍보 부족, 청장 참석 여부 등을 문제 삼으며 주민설명회를 무산 시켰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분진뿐만 아니라 지역 어민들의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오전 9시에 주민설명회를 시작하는 것은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해수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어촌계장 등에 사전 홍보를 부탁했지만 설명회 홍보에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추후에 일정을 다시 잡아 설명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는 1,300억여원을 들여 동해신항 1번 부두에 석탄부두 330m와 관리부두 240m 등 계류시설 570m, 외곽시설(접속호안) 43m, 부지매립 12만1890㎡, 준설면적 4만7436㎡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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