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베스트셀러 작가님 만나 반가워"…개그맨 서승만, 이재명 부인과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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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출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책이 온라인 서점들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신규 진입한 가운데, 개그맨 서승만 씨가 김 여사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서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스트셀러 작가님, 만나서 반가웠다. 늘 건강하십시오. 응원합니다"라면서 "여러분~ 책 많이 봐주세요~"라면서 지지자들에게 일독을 권했다.

서 씨가 권한 책은 지난 2018년 김 여사가 쓴 '밥을 지어요'라는 책이다.

이 책은 출간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이날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3개의 온라인 서점 공식 누리집에서 베스트셀러에 신규 진입하며 화제가 됐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이유도 화제다.

이 대표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 대표가 최근 막대한 재판 비용과 전당대회 준비 비용으로 사정이 빠듯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벌어진 구매 운동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진보 성향의 유튜브 채널 '새날'은 지난 26일 "일주일에 3~4번 재판에 나가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정치인이 변호사비를 후원받는 것도 불법"이라며 이 대표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

그러면서 "책 구매를 통해서라도 돕자. 오늘부터 이 책이 다시 서점에 풀렸다고 한다. 최근에 눈물을 보였다는 김 여사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책 구매 링크를 올렸다.

이후 이 대표의 지지층들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선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도와드리자"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책을 베스트셀러 만들어드리자", "책 구매 동참했다"라면서 구매 인증과 함께 이 대표를 돕자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일주일에 3~4번씩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에 대응하고 있는 이 대표로서는 재판 비용이 부담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8월18일 당대표 연임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도 앞둔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 나서기 위해 당에 7,000~8,000만원 상당의 기탁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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