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바다야 놀자…내일 경포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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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수욕장, 테마가 있는 해수욕장’…8월 25일까지 피서객 맞아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29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장하는 가운데 휴일인 지난 23일 경포해변이 개장 전부터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강원일보 DB

강원지역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2024년 여름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29일 강릉 경포를 시작으로 6개 시·군의 대표 해수욕장이 7월12일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지역 해수욕장 88개소가 29일부터 7월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지역별로 강릉 경포가 29일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강문, 금진, 남항진, 등명, 사근진 등 17개소가 7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운영에 나선다. 속초는 7월1일 등대, 속초, 외옹치 등 4곳이 개장, 8월25일까지 운영된다. 삼척 덕산, 맹방, 문암, 장호 등 10개소와 동해 추암, 망상 등 6개소의 운영시기는 7월10일~8월18일이다.

양양 낙산, 인구, 정암, 하조대, 설악 등 21개소는 7월12일 개장해 8월25일 문을 닫는다. 고성의 경우 가진, 반암, 백도, 봉포 등 30개소를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 운영한다.

지자체들도 특색있는 행사와 편의를 예고하며 피서객 유치전에 나섰다.

안목해수욕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비치로 변신한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썸머페스티벌, 별빛야행 대포야(夜)사랑 축제를,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비치 썸 페스티벌 등을 예고했다. 고성군은 반암캠핑장 해변 일대를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에 휠체어전용 이동길, 장애인 전용 야영지 등을 조성한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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