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 설악프로방스 배꽃마을, 정통증류소주 ‘구름한잔 설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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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 23도…증류 원액·정제수로만 제조

설악프로방스 배꽃마을이 정통증류소주 ‘구름한잔 설악’(이하 설악)을 출시한다.

설악은 국산 쌀을 생쌀발효기법으로 발효, 감압 증류 후 6개월 이상의 숙성을 거친 원액으로 만든다.

알코올 도수 23도로 증류소주 자체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추가 감미 없이 증류 원액과 정제수만으로 제조했다.

설악은 설악산을 품은 양조장의 입지를 반영,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산 쌀과 설악산의 맑은 물만을 사용한다. 375㎖로 출시되며 소비자가는 1만1,000원이다.

설악의 홍보모델로는 글쓰는 요리사이자 미쉐린 서울에 등재된 박찬일 셰프가 선정됐다.

이탈리아 요리 유학 1세대로 스타 셰프의 원조이자 와인 소믈리에이기도 한 박찬일 셰프는 최근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음식과 그에 얽힌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글로 이름 높다.

박찬일 쉐프는 신제품의 개발 과정부터 참여, ‘구름한잔 설악’의 특징인 맛과 향을 조율했다.

한편 설악프로방스 배꽃마을은 설악 판매 수익금의 사회환원을 위해 외설악적십자산악구조대를 후원, 수익금의 일부를 구조대 활동에 보탠다.

오성택 대표는 “설악산이라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 이름에 기댄 술인 만큼,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게 아름답고 품격 있는 술로 사랑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설악배꽃마을 양조장은 2012년 속초생탁과 솔향옥수수 동동주, 설악산 더덕 생막걸리를 선보인 이후 약주, 증류주, 인삼주 등을 내놓으면서 끊긴 지역 술도가의 명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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