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2024년 동해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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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4년 동해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28일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축구전용구장에서 개막했다.

【동해】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4년 동해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28일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축구전용구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은 강원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3학년 19개 팀, 4학년 25개 팀, 5학년 6개 팀, 6학년 9개 팀 등 총 59개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가족 등이 찾으며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된 경기 시간 동안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골 장면에 가족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아쉬운 기회를 놓친 선수에게는 관중들이 탄식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 승패를 떠나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과 강경택 동해시축구협회장, 장덕일 강원일보 동해지사장 등이 시축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며 정정당당한 승부와 안전과 건강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사·동해시체육회 주최, 동해시축구협회·JDJ스포테인먼트 주관, 동해시·동해시의회 후원으로 30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3~6학년부 등 총 4개 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팀, 최우수 선수 등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경택 동해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교류하며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역 상경기 반짝 특수=900여명의 선수단과 함께 학부모, 가족 등 1,000여명의 방문으로 동해지역 상경기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역 식당가 곳곳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선수단을 비롯해 부모와 가족들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활기를 보였다. 또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동해지역 대표 관광지와 망상해변 등지에서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선수단 및 가족들로 휴가철을 방불케했다. 이에 주말을 앞두고 일부 식당에서는 주말 관광객 및 선수단 맞이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패자부활전이 도입돼 승부의 박진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 덕에 대회를 마치는 30일까지 특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산과 계곡, 바다가 아름다운 관광 휴양 도시 동해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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