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기적의도서관 개관 1년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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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평균 8,652명 방문… 견학 벤치마킹 잇따라
29일 개관1주년 기념 ‘듀오현’ 초청콘서트 개최

【인제】인제 기적의도서관(이하 도서관)이 개관 1년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시골 도서관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30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6월28일 개관 이후 1년동안 총 10만3,827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한달 평균 이용자는 8,652명, 1년간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도 2,400여명에 달했다.

전국에 모범 사례로 소문이 나면서 견학 및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개관 후 135개 단체에서 2,494명이 견학을 하거나 벤치마킹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서관은 개관 초기 홍보를 위해 지난해 인문학강연, 작가와의 대화, 인형극, 그림책1인극,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에는 도서관 열린극장에서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로 ‘듀오현 클래식 기타 공연’이 펼쳐졌다. 듀오현은 이날 시네마천국 OST와, 두 대의 기타를 위한 여름의 정원 모음곡, 가짜탱고 등을 클래식 기타로 연주해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은 올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독서로 예술을 만나는 독서예술체험 특강과 문학의 즐거움과 이야기 특강, 역사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등과의 기관 협력프로그램, 지역 청소년 뿐 아니라 속초, 홍천, 춘천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프로그램도 활성화 되고 있다.

심민석 인제 기적의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기술의 혁신과 변화 속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기대어 쉴 수 있고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기적의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듀오현의 클래식 기타 공연’이 지난 29일 도서관 열린극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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