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폐기물 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농작물 인기 만점

본문

온실 토마토 300~400㎏ 꾸준히 출하
저소득층 공급 및 소비자 판매
친환경에너지, 청년 교육 등 일석삼조 효과

【인제】인제지역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온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팜 온실에서 출하된 농작물이 큰 호응을 얻으며 친환경 실현·수익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온실은 북면 월학리 환경자원센터 일원에 4,950㎡ 규모로 올 3월 준공됐다. 준공 당시 농민 교육 등의 목적으로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등이 심어졌다.

이후 5월부터 토마토가 본격 생산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매주 300~400㎏의 토마토가 꾸준히 상품화되고 있다. 생산된 토마토 중 100㎏은 지역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되고, 나머지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돼 인기가 좋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오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난방을 한다는 점과 청년 농민 교육, 생산 농산물 출하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환경자원센터를 기피시설이 아닌 수익모델로 탈바꿈시켰다는 점과 제1기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교육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인 육성에도 기여해 했다는 점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려는 방문객 수도 많아졌다.

아열대식물관은 바나나와 커피 등 아열대성 작물도 시험 재배되고 있어 원예치료, 치유농업 사업과 연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홍륜 군농업기술과 작물지도팀장은 “인제군의 스마트팜 시설이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 및 첨단농법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05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