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제4회 평창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평창지역 일원에서 펼쳐져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일보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평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평창군과 평창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전국 60개 팀, 선수·코치·학부모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개막경기는 6일 오전 9시 평창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충주시와 의왕시 리틀야구간이, 평창군야구장에서 양주시와 서산시 리틀의 각각 맞붙는다. 결승전은 12일 오전 10시 평창군야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참가선수들이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우정을 나누는 동시에 경기가 끝난 뒤 휴식과 힐링관광이 될 수 있도록 참가선수단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평창남부권 식당 및 숙박시설과 관광지 등은 이들 선수단의 방문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선수들과 응원하러 온 가족들로 인해 평창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6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지 13년이 된 기념일이라 더 의미있고 올림픽의 도시 평창을 전국에 알리고 전국 리틀야구 선수 육성 등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