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1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일자리 신청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모두 161명으로 4년제 또는 2~3년제 대학 재학(휴학) 중이어야 하며 접수일 전까지 부모가 화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선정된 대학생은 관광, 경로복지, 청소년 프로그램, 문화체육, 행정지원 등 6개 분야에서 화천군이 관리하는 시설물, 프로그램 운영보조,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선발 추첨은 오는 10일 화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뤄지며 추첨에 이어 특강 및 안전교육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근로기간은 1차 7월15일~8월4일, 2차 8월1일~8월25일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주 5일 근무로 임금은 기본급 1일 7만8,880원, 주휴수당 1일 7만8,880원이며, 중식비는 하루 8,000원이 지급된다.

최문순 군수는 “대학생들에게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기간 고향에 머물며 애향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