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에 따라 전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 등에서 상담 필요성을 인정 받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발급 받은 주민이다.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되거나,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도 해당된다.

선정 대상자는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총 8회에 걸쳐 일대일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구비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10월부터는 복지로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