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FC, K리그1 후반기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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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
광주FC 상대 두 번째 강릉 홈경기
리그 4위서 3위로 도약할 가능성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강원FC와 광주FC의 경기 포스터. 사진=강원FC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기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광주와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 강원은 현재 10승 4무 6패 승점34로 이번 광주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37이 된다. 강원의 경기에 앞서 오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대구가 이기면 강원은 포항을 누르고 리그 3위로 한 계단 도약하게 된다. 포항의 승점도 37이지만 강원의 득점 35보다 낮은 30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3위에 오르게 되면 강원은 다시 리그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22일 강릉 홈에서 열린 김천상무전에서 강원은 2대3으로 석패하며 후반기 리그를 출발했다. 이어 26일에 열린 FC서울 원정경기에서도 0대2 무득점 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지는 듯 했다. 그러나 30일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강원이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고 리그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상승세를 탄 강원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방심할 수 만은 없다. 강원은 지난 3월 전반기 리그 광주 원정전에서 2대4로 패했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경민, 헨리, 김형진 등의 새 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한 강원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김형진은 양민혁과 같은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고3 학생으로 강원이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영입해 준프로 계약을 했다. 김형진은 이번 광주전에서 출격 대기한다.

강릉에서 치르는 홈경기인 만큼 강원은 이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선착순 이벤트로 원정석 제외 각 게이트 입장 시 2024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선물하는 것을 비롯해 윤정환 감독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전달식 등이 킥오프 전에 열린다. 또 하프타임에는 FT아일랜드 보컬리스트 이홍기가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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