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 18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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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워터슬라이드, 해수풀장, 펫비치 등 편의시설·볼거리 다양
조기 개장 경포해수욕장, 6일만에 19만명 방문

◇경포해수욕장 개장 (강원일보 자료사진)

지난 달 29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5일 주문진해수욕장을 비롯한 강릉지역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 8월 18일까지 총 45일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올해 경포해수욕장에는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 물놀이 시설(폰툰 등)을 설치·운영하고, 다이빙대의 길이도 1m 연장해 더욱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해수풀장 3개소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와 미니워터슬라이드 2기를 설치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으며 해수풀장 휴게시간을 이용,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다만, 시설점검 등 안전한 이용을 위해 오리바위 다이빙 관련 시설 및 해수풀장은 매주 월요일 운영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작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안목해수욕장 ‘펫비치’는 올해도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강릉버스킹 전국대회(경포호수광장), 경포 썸머페스티벌, 주문진 해변축제 등을 개최해 다양한 피서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피서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조기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 6일간 작년보다 38% 증가한 19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봐 올해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강릉을 방문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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