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에 거장 건축가 안도 타다오 건축작품 또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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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등 시 대표단, 日 오사카서 안도 만나 관광자원화 논의
"뮤지엄산으로 맺은 원주와의 인연 새 건축작품으로 이어가길" 당부

◇원강수 시장 등 원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안도 타다오 건축사사무소에서 안도 타다오와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 원주에 또 들어설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닷새간 민선8기 반환점을 일본 벤치마킹으로 맞은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기간 안도 타다오를 만나 '원주시 건축 여행'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안도 타다오는 원주 대표적인 관광지인 뮤지엄산(SAN)의 설계자로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안도 타다오는 대표적인 인공 재료인 콘크리트와 자연재료인 빛을 조화롭게 결합한 공간구조 설계를 통해 현대 건축사에 이정표를 남긴 건축가다.

그가 설계한 뮤지엄산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원주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그의 손길이 닿은 건축작품이 포진해 있다.

◇원강수 시장 등 원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안도 타다오 건축사사무소에서 안도 타다오와 간담회를 가졌다.

원 시장 등 시 대표단은 일본 방문 기간 오사카에 있는 안도 타다오 건축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원 시장과 안도 타다오의 만남은 지난해 3월 뮤지엄산 개관 10주년 행사를 겸한 '안도 타다오-청춘' 기획전에 이어 두번째다.

원 시장은 "뮤지엄산과 원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의 안도 타다오 건축작품이 신축돼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도시 확장을 기점으로 로컬 관광자원(LOCAL CONTENTS)의 세계화에 시동을 건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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