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정원도시 위상 갖춘다, 곳곳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군민 정원사 20명 정원 사업에 본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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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원 투자 실외정원 2개소 추가 조성
군민정원사 20명 자격 취득, 정원관리에 본격 투입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선군이 생활 밀착형 숲을 조성하고 군민 정원사를 대거 투입하는 등 정원도시의 위상 갖추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북평 마을활력센터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 조성중인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5월 2일부터 12주 96시간에 걸쳐 정원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은 20명의 교육생이 전원 교육을 수료하며 군민정원사 자격을 갖추게 됐다.

군은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국민고향 정선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군민정원사들을 실습정원과 가족센터 숲 정원, 병방산 하늘꽃마을 공원 등 지역 거점 정원 8개소에 투입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국비 5억원 등 총 11억원을 투자해 남면 별어곡역 일원과 정선상하수도사업소 인근에 실외 정원 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공서와 주택 단지가 밀집한 중심지이자, 38번 국도에서 정선의 주요 관광지로 진입하는 남면 문곡리에는 억새를 테마로 한 6,200㎡ 규모의 실외 정원을 조성하고, 맨발 산책길인 어싱길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휴식 공간은 물론 관광객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 유휴부지에는 2,000㎡ 규모의 실외정원을 조성하고, 기존 테니스장 옹벽을 활용한 아트월과 운동기구,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이 정부의 공식 지원 발표로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정선이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색있는 실외 정원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추진중인 정선군이 남면 별어곡역과 정선군상하수도사업소 일원 유휴부지 2개소에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추진중인 정선군이 지난 4일 북평 마을활력센터에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군민정원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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